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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발코니, 베란다, 테라스 구분하기

by 행복꾸러기1 2023.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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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베란다?

아파트 발코니?

어떤 단어가 맞을까요?

헷갈리는 단어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베란다는 2층에 있고 

아래층보다 위층이 면적이 작아지는 곳에 아래층을 바닥으로 삼아 있는 곳으로 보입니다.

 

발코니는 아파트에서 흔히 보이는 구조로

거실에서 확장된 곳으로 보입니다. 

 

테라스는 전원주택 1층에서 보이는 구조로 보입니다. 

 

발코니

발코니는 건축물의 내부와 외부를 연결하는 완충공간으로

전망이나 휴식 등의 목적으로 건축물 외벽에 접하여 부가적으로 설치되는 공간입니다. 

2층이상 건물에서 거실에서 바깥쪽으로 연장된 공간입니다. 

흔히 아파트에서 베란다라고 하는 곳이 '발코니'입니다. 

 

아파트 베란다 X  아파트 발코니 O

아파트 베란다가 아니라 아파트 발코니가 맞습니다. 

아파트 베란다 확장이 아니라 아파트 발코니 확장이 맞습니다. 

발코니 확장은 합법이고 베란다 확장을 불법입니다. 

아파트, 빌라에서 폭 1.5m이하는 전용면적에 포함되지 않는 서비스면적으로

이를 확장하여 거실의 일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건축법 시행령 제2조(정의)
14. "발코니"란 건축물의 내부와 외부를 연결하는 완충공간으로서 전망이나 휴식 등의 목적으로 건축물 외벽에 접하여 부가적으로 설치되는 공간을 말한다. 이 경우 주택에 설치되는 발코니로서 국토교통부 장관이 정하는 기준에 적합한 발코니는 필요에 따라 거실·침실·창고 등의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베란다

 

베란다는 건물의 전면과 측면에 붙은 옥외공간입니다. 

바닥이 아래층의 지붕입니다. 

베란다는 1층에는 없고 2층 이상에만 있습니다. 

주택을 건출할 때 일조권, 도로 사선 등으로 

위층 면적이 아래층 면적보다 작게 올라갈 때 생기는 윗부분의 옥외공간입니다. 

단독주택이나 다세대주택에서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베란다를 확장하는 경우는 불법입니다. 

불법으로 확장된 베란다가 있는지 꼭 확인해야 합니다. 

불법건축물의 경우 이행강제금을 낼 수 있습니다. 

 

테라스

테라스는 실내에서 직접 밖으로 나갈 수 있도록 방의 앞면으로 뻗쳐 나온 곳입니다. 

주로 전원주택에서 볼 수 있고 1층에 있습니다. 

지붕은 없고 일반 땅보다는 높지만 건물보다는 낮게 만듭니다. 

주로 데크를 설치해서 야외공간을 즐길 수 있습니다. 

 

 

 

 

발코니? 베란다? 폐쇄형 발코니(아파트 등)만 규정을 지켜 확장할 수 있어요!
출처 : 국토교통부

 

베란다라고 부르는 공간의 개념은 아파트가 현대 한국인의 주거 양식으로 흔하게 자리 잡은 뒤 생기게 되었습니다. 이후 넓은 공간에 대한 선호와 욕구로 인해 06년 1월 1일부터 건축법이 변경되어 창고로 사용되던 공간을 확장하여 넓은 거실을 사용하거나 침실 등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아파트의 베란다를 확장할 때는 ‘발코니 확장공사’라는 명칭을 사용했는데요. 이는 베란다와 발코니의 개념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한국 아파트의 베란다는 엄밀히 말해 “폐쇄형 발코니” 개념에 해당하는 공간이었고, 이 경우 확장 시 아래층 세대의 지붕 공간을 활용하는 것이 아니었기에 합법적인 확장이 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확장공사가 가능하게 바뀐 건축법에는 확장 시 반드시 방화판이나 스프링클러 등을 갖추도록 하였고, 이를 어길 시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 규정 또한 마련되었는데요. 확장공사를 한 세대 거주민 중, 발코니 확장 시 방화판과 스프링클러 등의 규정에 대해 알지 못하는 분들이 많아 아파트 화재 발생 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이렇듯, 아파트의 ‘폐쇄형 테라스(흔히 베란다라고 불리는 공간) 확장’ 등이 가능하다고 해도 관련 법규를 지키고 있는 것인지 확인이 꼭! 필요합니다.

 

 

일반건물 베란다 확장은 불법! 일조권 침해!
출처 : 국토교통부

 

아파트가 아니라 일반적인 건물이라면 확장은 원칙적으로 불가능합니다. 베란다는 건물의 전면과 측면에 붙은 옥외공간을 뜻합니다. 발코니와의 가장 큰 차이점은 베란다는 바닥이 곧 아래층 지붕이라는 점인데요. 이런 특성상 아래층 면적보다 위층 면적이 작은 건물에만 가능한 공간입니다.

 

이 경우 베란다를 확장하게 되면 아래 세대의 지붕에 해당하는 공간을 사용하게 되는데요. 이렇게 층간에 생긴 공간을 활용하는 것은 적법한 소유주가 아닌데도 남의 공간을 사용하게 되는 것으로, 일조권 침해 등의 결과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해서는 안 되는 불법 증축에 해당합니다.

 

이렇게 건축물 준공 후 면적확장, 용도변경, 세대수 증가 등을 허가받지 않고 단 1평이라도 변경을 진행하게 되면 모두 불법 건축이 됩니다. 어떠한 형태든 불법 증축 시에는 복구 명령을 받아 해체될 수 있기에 관련법을 확인하여 확장이 가능한 공간인지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불법 증축을 엄격하게 제한하는 것은 그것이 건축물의 안전과 수명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기 때문입니다.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규정들을 뒤로하고 좋은 점들만 이야기하며 공사를 권유하는 인테리어 업체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업체 말만 믿고 공사를 시작했다가 불법 증축이 확인되면 이행강제금은 물론, 언제든지 원상복구 명령을 받아 해체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업체의 말만 믿고 공사를 진행해서는 안 되고, 적법한 규정에 따라 공사를 진행하는 것인지를 확인하는 것은 우리의 안전과 법규를 지키기 위해 꼭 필요한 행동입니다!

 

오늘은 헷갈리는 발코니, 베란다, 테라스를 정리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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